겟엠, 올해 해외 30개국에 500만불 수출 노린다


모바일기기 관련 액세서리 전문업체 겟엠이 올해 해외 30개국에서 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둔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규웅 겟엠 대표는 “작년말 16개국이던 수출국가가 최근 30여곳으로 늘면서 월 수출액도 기존의 1.5배인 30만 달러로 신장했다”며 “최근 샘플 주문이 정식 주문으로 전환되는 만큼 올해 500만 달러의 수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겟엠은 자체 브랜드인 ‘아이루’를 통해 아이폰과 갤럭시S,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의 가죽케이스, 노트북과 데스크톱PC용 테이블인 ‘아이루 아이보드’를 미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 수출 중이다. 오는 상반기 중 수출국은 인도와 러시아, 두바이와 크로아티아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 대표는 “모바일 강국이라는 한국의 이미지에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이 수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가격대별 풀(Full) 라인업을 갖춘 아이루 제품을 앞세워 각 나라에 맞는 상품 전략으로 수출액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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