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진흥 전략 기법/개도국에 한수 지도/무공,「페루」 초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은상)가 지난 35년 동안 쌓아온 무역진흥전략 기법을 개도국에 전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무공은 페루 재정경제부 관료 등 경제관련 인사 10명을 초청,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페루 수출진흥전략과정」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무공의 이번 연수는 지난 92년 이후부터 개도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이래 7번째다. 정부의 대개도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과정은 국내 전 문 연구기관 연구원 및 대학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수출주도 경제성장 전략 등을 중점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특히 양국간 우호증진 및 경제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할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남미지역 진출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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