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가 자회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914억원에 불과했던 자회사 드림텍(지분 43.5%보유)의 매출액은 2012년 4,482억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5,46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드림텍의 스마트폰 PBA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감안하면 드림텍의 실적 전망은 보수적이다”며 “이는 경쟁사인 한국성전이 올해 예상 매출액을 2012년 3,500억에서 2013년 6,500억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드림텍의 생산공장은 국내 천안 1, 2공장, 중국 천진 1, 2공장, 중국 동구안 공장, 베트남 공장 등 6개 운영 중”이라며 “베트남 공장은 작년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매출 비중은 약 5%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비용이 높은 중국을 줄이면서 그 물량을 베트남으로 이전해 주요 생산기지화 시킬 계획이어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