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6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엔화약세에 따른 우리기업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하여 분석하고 우리기업의 대일수출 비상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KOTRA는 앞서 지난 5일 일본 관서지역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엔화약세에 따른 애로사항과 KOTRA 및 대정부 요청사항을 취합했다.

KOTRA는 환율 변동에 대한 중장기전략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고 일본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지원하고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또 우리 기업의 일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일본 기업의 첨단 소재분야 국내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배창헌 KOTRA 글로벌정보본부장과 일본지역 4개 지역 무역관장, 지식경제부 수출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