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스템 업체 SDN이 지난해 수주한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 플랜트등 반영으로 올해 매출이 3,000억원대로 급증할 것이라는 평가 속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SDN은 250원(2.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김완규 연구원은 “SDN은 지난해 2월 불가리아에서 2,000억원 규모의 42㎿급 태양광 발전 플랜트를 수주해 연말께 부분 준공했다”며 “하반기내 5㎿급 소규모 플랜트 5~6개의 매출이 지속돼 올해 매출은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불가리아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과 한국남동발전과의 공동사업에 따른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