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산책] 서양화가 차우희 신세계갤러리서 개인전 外

마돈나의 '셀레브레이션'

서양화가 차우희 신세계갤러리서 개인전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서양화가 차우희(64)의 서른 번 째 개인전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환갑을 넘기고도 여전히 꿈을 꾸는 여자로서, 동시에 끝없이 그 꿈을 그려내는 화가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 백화점 방문객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작품은 윈도우 갤러리에 선보인 '상자 속의 몽상'을 비롯한오브제 작품들이다. 생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함이 잊고 지낸 꿈을 되새기게 만든다. (02) 310-1921 고위 공무원 오늘부터 특별 문화교육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61명이 문화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받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은 24~25일 '놀이-디자인-스토리'를 중심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문화 소양을 높이기 위해 '문화로 놀자, 놀이와 일'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강연 이틀째인 25일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연출을 맡은 윤정환씨가 샤롯데씨어터에서 직접 초청 강사로 나서 '창의적 스토리의 힘, 공연예술 속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돈나 베스트 앨범 '셀레브레이션' 발매 팝의 여제(女帝) 마돈나가 최근 그녀의 음악 인생을 총 결사하는 베스트 앨범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ㆍ사진)'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마돈나의 세번째 베스트 앨범으로 'Like A Virgin' 'Crazy For You' 'Take A Bow' 등 마돈나의 빌보드 넘버원 히트곡 12곡 중 11곡을 담았다. 마돈나의 최신 히트곡인 'Hung Up' 'Sorry' '4 Minutes'는 물론 지난달 공개된 'Celebration'과 릴 웨인이 피처링한 'Revolver' 등 2곡의 신곡이 포함돼 총 36곡이 선보인다. '유리조각 거장' 데일 치훌리 개인전 유리조각의 거장 데일 치훌리(68)의 개인전이 남대문로2가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전관과 9층 롯데갤러리에서 10월15일까지 열린다. 투명한 유리의 질감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색채와 유려한 곡선미를 선보이는 치훌리의 작품은 장식성과 조형미의 조화로 '유리공예'를 '유리예술'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업과정을 소개한 영상물도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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