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38%) 상승한 1,996.2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스페인 긴축의지 재확인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코스피 지수도 2,0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냈고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려 상승폭을 축소 시켰다. 장 막판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수 폭을 늘리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9포인트(1.06%) 상승한 523.78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 내린 1,11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89% 하락했고 대만 지수는 0.41%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95%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40%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