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071840)가 백색 생활 가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백색 생활 가전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모바일 제품도 신제품 효과로 두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7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며 “기존 로드샵들이 주택 밀집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주요 고객이 40∼50대 주부여서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