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만달러… 하나·외환 챔피언십 상금 올려

메이저에 견줄 대회로 키울 것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ㆍ외환 챔피언십이 올해 총 상금을 190만달러(약 20억6,000만원)로 지난해보다 10만달러 올렸다. 이 대회는 올 10월18일부터 3일간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LPGA 투어와의 합의에 따라 2013년부터 총상금 190만달러의 대회로 치룬다”며 “앞으로도 상금액을 꾸준히 증액해 메이저 대회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대회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PGA 투어 중 총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각각 325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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