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부산·대구 등 영남권 일대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0장이 발견된데 이어 6일 광주와 대구에서도 똑같은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은 6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 황금동 광주은행 충장지점에서 경남 마산과 창원 및 대구에서 사용된 위조지폐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지문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위폐 전담반을 편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위폐가 타 지방에서 발견된 위폐와 동일한 것이어서 경남지방경찰청과도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광주=김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