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0월1일부터 석유제품의 공장도가격을 ℓ당 13∼22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ℓ당 가격은 1,293원에서 1,308원으로 15원, 실내등유는 744원에서 766원으로 22원, 보일러등유는 739원에서 761원으로 22원, 경유는 950원에서 963원으로 13원이 각각 오른다.
SK㈜의 한 관계자는 “29일 석유가격을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추석 연휴 때문에 하루 늦춰 발표하게 됐으며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과 미국 석유재고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올라 국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