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훈풍 용인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5월 분양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에 공급하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더피알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리던 경기 용인의 분양 시장이 점차 살아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기흥역세권 3-2블록에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총 7개동으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6개동 1,316가구와 전용 59~84㎡ 오피스텔 1개동 182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앞으로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강남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단지 바로 앞엔 오산천이 흐르며 일부 가구에서 수원 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용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레이크포레 수지’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전용 84~123㎡ 235가구로 이뤄진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개방감을 높였다. 서원초중고교까지 걸어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중 기흥역세권 3-1블록 일대에 ‘기흥역 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1,219가구 아파트와 175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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