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 사상최초 4%대 진입"

대출금리는 6개월째 내림세… 종금.금고.신협 금리도 동반하락7월중 은행의 수신 평균금리가 4.93%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4%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은행의 수신 평균금리는 전월(5.06%)에 비해 0.13%포인트 떨어진 4.93%를,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7.89%)에 비해 0.11%포인트 하락한7.78%를 각각 기록했다. 수신 평균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으며 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2월이후 6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신 상품별로는 전월에 비해 정기예금 0.12%포인트, 주택부금 0.37%포인트, 저축예금과 상호부금 0.08%포인트 등이 각각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가계대출이 전월에 비해 0.18%포인트, 기업대출은 0.06%포인트 각각떨어졌다. 또 종금사의 수신(7일이내 발행어음)금리는 전월(5.25%)에 비해 0.28%포인트 내린 4.97%로, 대출(91일 기업어음 할인)금리는 전월(6.18%)에 비해 0.12%포인트 내린6.06%로 각각 떨어졌다.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도 전월에 비해 0.06%포인트, 할인어음은 0.05%포인트 떨어졌으며 신협 정기예탁은 0.19%포인트, 일반대출은 0.3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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