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달 말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중구, 옹진군, 강화군 등 3개 구ㆍ군 바닷가에 있는 해수욕장이 잇달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지역에서 가장 처음 을왕리에 이어 지난 1일 용유도 선녀ㆍ왕산, 무의도 실미ㆍ하나개 해수욕장이 각각 문을 열었다. 강화군에 있는 동막, 민머루 등 5개 해수욕장은 별도 개장 행사 없이 지난 10일부터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피서철 인천 해수욕장 연평균 이용객 수는 114만2,000여명으로 을왕리가 67만4,000여명으로 제일 많았고 왕산 17만3,000여명, 십리포 5만3,000여명, 동막 5만여명, 하나개 4만2,000여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