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스타호텔은 22일부터 ‘비틀즈 박물관’을 콘셉트로 한 스카이 라운지 ‘애비로드(ABBEYROAD)’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켄싱턴스타호텔 애비로드는 그 동안 딥퍼플, 핑크플로이드 등 영국 뮤지션의 소장품을 전시했는데, 이번에는 진귀한 비틀즈의 소장품을 보강했다.
비틀즈 관련 진품들은 ‘뮤직, 무비, 아트, 라이프 (MUSIC, MOVIE, ART, LIFE)’등 4가지 주제에 따라 희귀 음반에서부터 악기, 의상, 친필 메시지 그리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총 40여종에 이른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비틀즈의 첫 정규앨범인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원본음반(일명 마더반)을 비롯해, 맴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타와 존레논이 무대의상으로 착용한 슈트, 폴 매카트니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악보, 미국 레코드협회에서 받은 골드 디스크상 등이 있다.
특히 6월 중에는 존 레논이 작곡할 때 사용했던 피아노가 아내 오노 요코의 진품 인증서와 함께 추가로 전시된다.
켄싱턴스타호텔은 영국을 테마로 한 특1급 호텔로 108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