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학회의 학술활동을 시스템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첨단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학술논문의 투고에서부터 심사,학술정보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웹 기반으로 자동화한 학술논문자동화 시스템 ‘KISTI-ACOMS’을 개발, 2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버전 2.0으로 지난 2002년부터 사용된 1.0버전을 사용해본 이용자들로부터 개선ㆍ보완 사항을 조사해 반영한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버전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시스템을 별도로 제공하고 투고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주는 유사문서 검색 기능이 새로 포함됐다.
KISTI는 기존 1.0버전을 사용하는 100여개 학회와 연말까지 90여개 학회를 추가로 선정, 이번 2.0 버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