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공격적인 올해 경영목표 공개에 힘입어 7만원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8.46% 오른 7만1,8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7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2만2,900원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으나 곧바로 새로운 성장 엔진인 신작 게임 ‘아이온’을 재료로 3개월여 만에 주가가 2배 이상 뛰어올랐다.
특히 이날 발표한 올해의 경영 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은 4,7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44%, 137% 정도 늘려 잡았다. 또 글로벌 채용도 5%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