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 이익률 개선 및 신규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전일종가 6만1,8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한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1,800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은 기존 전망치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신규수주는 본사 7조8,000억원, 현대ENG는 2.3조원으로 연결 가이던스 달성율은 50%로 경쟁사 대비 탁월한 수준”이라며 “하반기는 중동 및 동남아 시장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로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