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6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0.40포인트 오른 648.69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약세에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전해지면서 장중 1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후반 외국인의 순매수전환 및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7,344만주와 1조6,262억원을 기록했다. 의료정밀ㆍ음식료ㆍ전기전자ㆍ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올랐다. 장 초반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1.85% 상승, 33만원선을 회복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