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창립 제3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직원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다

무ㆍ유기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효율을 갖춘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개발한 화학소재연구본부 석상일 박사가 ‘올해의 KRICT인상’을 수상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불소화학재료의 상용화 및 국산화를 통해 우리나라 불소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수복 박사가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받는다.

화학연은 최근 화학분야 산·학·연 핵심기관들과 힘을 모아 미래 화학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자동차-화학 융합, IT-화학 융합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화학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기획 및 정책수립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 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가 전세계 특허경쟁력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세계 100대 혁신기관에 출연연중에서 처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현 화학연 원장은 “세계적 원천기술을 개발해 산ㆍ학ㆍ연을 연계하는 융합연구의 중심에 서서 국가 화학산업과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미래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