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습기제거 갖춘 기능성 가구 나온다

전자장치를 결합한 기능성가구가 업계 최초로 출시된다. 보루네오가구는 기능성가구 ‘에어샷’의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샷은 살균, 습기제거 등 기능을 갖춘 의류관리기와 가구를 결합한 제품이다. 수납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이 100만원대 이하로 저렴해 기존 의류관리기(200만원대)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에어샷 출시를 위해 보루네오가구는 22일 신장공업과 공동 특허출원 및 판매, 제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기능성 가구라는 신규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샷은 보루네오 가구의 올 가을 신제품 예인시리즈 ‘한결’에 빌트인(Built-in)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에어샷에서만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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