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여름문화축제 개최

9월 13일까지 매핑차이나(Mapping China)전 개최, 일반인 무료 개방


코오롱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과천시 본사 로비에 있는 스페이스K-과천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페이스K-서울에서 ‘맵핑 차이나(Mapping China)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오롱 그룹이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코오롱 여름 문화축제의 일환이다.

맵핑 차이나전은 세계 미술계에서 독특한 지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의 현대 미술을 조명하는 전시회다. 리 지카이(Li Jikai)와 루 쩡위엔(Lu Zhengyuan), 무 보옌(Mu Boyan), 시에 쩡리(Xie Zhengli), 수애 펑(Xue Feng)등 1970년대에 태어나 서구 문물을 자연스럽게 접한 2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의 1세대 유명 아티스트에 한정되어 국내에 소개되었던 중국 현대미술에 식상한 관객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K는 코오롱이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이다. 2011년 코오롱그룹 본사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 대구, 광주 지역의 BMW 전시장과 대전 카이스트 등으로 확대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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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본사 내 전시장 스페이스K-과천에서 열린 ‘맵핑 차이나(Mapping China)전’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코오롱은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는 코오롱여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다음달 13일 까지 중국 2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맵핑차이나 전을 개최한다./사진제공=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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