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날 훈·포상자 공적사항

□정부부문◎홍조근정/윤석근 정보통신공무원 교육원장/행정물자가격사정제 확립 윤석근 정통부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장(55)은 정통부에서 사용하는 각종 행정물자의 객관적 가격사정제도의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정부가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사업의 기반 구축에도 공로가 많을 뿐만 아니라 정통부 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담당, 현업 일선기관의 인식제고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조근정/손융기 전남체신청장/경영평가제 기반마련 손융기 전남체신청장(58)은 정통부가 전국의 지방 우체국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실적을 평가, 시상하는 현행 「체신사업 경영평가제도」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이제도의 객관적 평가기준을 직접 만들었다. 손청장은 오랫동안 지방에 근무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지역정보화 사업에 남다른 공로를 쌓았고 우정사업의 경영혁신과 체신금융기반 확충에도 공로가 크다. ◎녹조근정/윤용원 서울체신청 관리과장/농어촌 주민 컴능력 높여 윤용원 서울체신청 관리과장(55)은 지역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농어촌 주민들의 컴퓨터 이용능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전기통신공사업의 적정관리와 전기통신기자재의 건전한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윤과장은 서울체신청 관리국에 근무하면서 업무개선과 전산화등을 통한 업무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해 왔다. □민간부문 ◎동탑산업/이광세 한국통신 총무실장/노사간 갈등완화 큰기여 이광세 한국통신 총무실장(55)은 지난해 불어닥친 한국통신의 노사갈등 현장에서 특유의 협상력과 친화력을 발휘, 투쟁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의 신노사관계로 전환시키는 수완을 보였다. 또 공기업 한국통신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대외 경쟁력강화는 물론 내부경영 혁신에도 공로가 컸다. ◎동탑산업/김종길 나래이동통신 대표/삐삐·시티폰 대중화 앞장 김종길 나래이통사장(55)은 국내에 컴퓨터를 처음으로 대량보급한 인물이다. 삼보컴퓨터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정보통신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나래이통에서 양질의 무선호출서비스와 시티폰서비스의 제공으로 국민의 편익제공은 물론 국내 통신사업자간의 건전한 경쟁체제를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동탑산업/조맹섭 시스템공학 책임연구원/공산품 규격 표준화 일익 조맹섭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감성공학연구부 책임연구원(47)은 국방분야 및 산업분야의 시뮬레이션 연구에 국내 대표적 전문가다. 특히 공산품규격 표준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통계분석연구, 인공지능기술연구등을 통해 정보기술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는데 많은 업적을 올렸다. 그는 색상일치기술을 개발, 관련 정보통신 기술의 국내 자립를 이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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