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권시장은 강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결산 분위기로 거래가 부진하지만 발행물량 공백에 따른 수급호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관들이 연말 결산을 마치고 거래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기술적인 반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 물 기준으로 4.65~4.8% 사이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