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하이얼과 제휴" 상한가

제품개발·마케팅 MOU

대우전자부품이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과 제품 공동개발과 마케팅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대우전자부품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000원으로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대우전자부품은 바이너리CDMA의 상용화를 위해 하이얼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에서 이전받은 세계 최초 근거리 무선통신 원천기술로 무선 DVR 시스템, 영상전송 헬멧 시스템, 관광정보 무선방송 시스템 등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이번 MOU를 계기로 대우전자부품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의 홈네트워크 표준기구인 ‘Itop홈(Home)’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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