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지원사업 부지 13만㎡ 공개입찰 매각

고양시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단지내 지원ㆍ활성화시설 부지 10개 필지 13만991㎡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킨텍스 지원ㆍ활성화 부지는 제1단계 7개 필지와 제2단계 3개 필지로 지정 및 허용 용도는 업무, 숙박, 주거, 판매시설이며 건폐율은 50~60%, 용적률은 800~900%다. 매각 부지의 3.3㎡당 매매 예정가는 제1단계 업무ㆍ숙박시설 2개 필지가 1,467만원, 영업ㆍ업무시설 2개 필가 1,394만원, 주거시설이 포함돼 있는 업무시설 4개 필지가 1,600만원이다. 2단계 복합시설 4개 필지는 1,126만~1,156만원이다. 시는 9~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서를 접수하고 24일 낙찰자를 선정, 내달 5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입찰 참여자는 온비드에 회원 등록하고 공인인증서로 등록을 마쳐야 입찰이 가능하며 입찰가의 10% 이상을 입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매대금을 완납해야 하며 외국인투지기업은 2년내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되는 킨텍스 지원ㆍ활성화 부지는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7월 오픈), 스포츠몰,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과는 자동차로 30분,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주엽역이 지나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