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동시분양 첫날…공덕 삼성 295대1 최고서울 4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서울지역 무주택 우선 공급 청약 경쟁률이 21대 1로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4차 동시분양에서 첫 적용된 서울지역 무주택 우선공급 접수결과, 23개 단지 696가구 공급에 1만4,458명이 접수해 20.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주택 우선 분양은 마포구공덕동 삼성래미안, 동대문구제기동 이수, 강동구성내동 경보그레이스빌 등 7개 단지는 마감됐지만 나머지 16개 단지는 미달됐다.
첫 실시된 무주택 우선공급 청약 역시 인기단지와 비인기 단지간의 격차는 여전했다.
마포구공덕동 삼성 래미안의 32B평형의 경우 7가구 공급에 2,068명이 신청, 29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이 아파트는 ▦24평형 85.3대1 ▦32A 139대1 ▦32C 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전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서초구잠원동 두산, 동대문구제기동 이수 등 인기 단지 역시 평균 18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마감했다.
반면 강서구목동 청학, 은평구증산동의 선정, 강서구내발산동 길성 등 단지규모가 작고 입지여건이 뒤진 아파트의 경우는 극히 저조, 미달 사태가 벌어져 대조를 이뤘다.
한편 8일에는 서울지역 1순위와 수도권 무주택 우선 청약자의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