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분 4,000억 규모삼성전자와 대우통신모토롤러 연합이 한국통신의 개인휴대통신(PCS)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의 장비 1,2차 구매물량(4천억원 상당)을 모두 공급하게 됐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25일 내년 1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PCS 장비 2차분(기지국 1천여대분)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삼성전자와 대우통신모토롤러 연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해 11월 경남지역 기지국 장비 1백70여대분의 장비 공급 우선협상업체로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연합을 선정했었다.
이번 2차분 공급권을 놓고는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루슨트테크놀로지성미전자 연합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한국통신프리텔은 삼성과 대우통신연합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공급하게 될지는 가격 등 추후 협상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