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사원장 후보에 윤성식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2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남 감사원장 후임에 윤성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를 25일 내정, 발표했다. 윤 내정자는 오는 9월 정기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윤 내정자는 감사제도 뿐만 아니라 정부예산 및 회계에도 밝고, 대통령직인수위,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감사원 운영개혁팀을 주도, 감사원 개혁방안을 마련한 바 있어 현실여건을 바탕으로 한 감사원의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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