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싱가포르가 아시아 12개 국가중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가장 우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보다 쳐진 중위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홍콩의 국제자문회사 '정치경제위기자문공사(PERC)'가 23일 발표했다.특히 중국은 외국투자 우대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방대한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시장전망 등으로 가장 인기높은 투자 대상국임을 과시했다. PERC에 따르면 아시아 12개국에 진출해있는 외국국적 임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국가의 회사설립 용이성, 허가취득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0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긴 결과 홍콩이 2.27로 수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는 싱가포르(2.29), 대만(4.16), 말레이시아(4.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5.21로 일본(5.00)에 이어 6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태국(5.62),필리핀(5.76), 중국(6.31), 인도(6.40), 인도네시아(7.0). 베트남(7.75) 순으로 각각 파악됐다. /싱가포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