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이 단기 상승했지만, 신규수주 부진으로 주가가 추가상승하기는 힘들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박준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주가 장기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구조조정 재료 등에 힘입어, 지난 한달여 동안 10% 가량 올라 거래소 대비 7.4% 초과 상승했다”며 “하지만 신규수주 부진이 매출 및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담수화 설비 등의 수주증가세가 가시화하기 전에는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