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술 中企 발굴·공동사업"

'핵심역량 제안제도' 시행


SetSectionName(); 삼성전자 "기술 中企 발굴·공동사업" '핵심역량 제안제도' 시행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전자가 기술과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에 문호를 개방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상생협력뿐 아니라 한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신공법과 신소재 등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중소기업을 공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핵심역량(Core Competency) 제안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협력업체가 아니어도 기술력 등을 갖춘 중소기업이 사업내용 등을 제안하면 삼성전자가 심사해 사업화 등을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구매포털(www.secbuy.co.kr)과 총 56개국의 지사 홈페이지(www.samsung.com)에 공지했고 지원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창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안서 접수 후 3개월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하기로 하는 등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자사의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선정 기업 중 혁신기술을 보유한 곳은 '혁신기술 기업협의회' 회원사로 편입해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도 해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 24개를 발굴해 모임을 꾸렸고 이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성사시켰다"며 "이번 핵심역량제안제도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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