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버냉키 발언 앞두고 상승세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상승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11%) 오른 1만5,404.3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9포인트(0.09%) 오른 01,670.6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포인트(0.04%) 상승한 3,503.4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오전 미 의회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하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과 뒤이어 연준이 발표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이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사인을 시장에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분간 양적 완화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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