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는 오는 14일 수원시 소재 한국나노기술원 1층에서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꼭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및 관련 서류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대상은 경기도내 기업체 실무자들이며,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이번 교육은 귀로 듣고 잊어버리는 교육이 아니라 FTA에 따라 발급 방식이 달라지는 서류를 직접 작성해보고 몸으로 익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을 수료하면 관세당국으로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되는데 필요한 점수도 일부 받을 수 있다.
원산지인증수출자는 관세청에서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보이는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와 첨부서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실무자들은 업무의 양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입게 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ftahub.go.kr/gyeonggi/)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feo.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