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중심 타자임을 각인시켰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투수인 제이크 피비가 이날 허용한 3안타 가운데 2안타를 추신수가 뽑아내며 팀 체면을 살렸다. 추신수는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4회와 7회 각각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각각 도루 실패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 했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9로 올랐다. 팀은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에게 1대0의 완봉승을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