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오는 7월 AT&T 내셔널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자신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우즈는 29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퀘일할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데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서며 2주 연속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우즈의 출전이 확정된 대회는 퀘일할로 챔피언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과 AT&T 내셔널까지 4개로 늘었다. 우즈는 지난해 AT&T 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퀘일할로 4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8위, US오픈에서는 공동 6위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