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주)모두컴퍼니와 공공데이터 제공·활용 협약을 맺었다.
모두컴퍼니가 서비스 중인 ‘모두의 주차장’ 모바일 앱은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하루 평균 사용자가 5,000명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공공데이터인 주차장 정보를 이달 말부터 모두컴퍼니에 제공해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과 관련한 경기도의 첫 사례”라며 “데이터 활용기업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도민이나 기업에서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방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데이터 활용기업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