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올해의 우수공급업체에 만도

만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그룹(FCA)으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SOY)'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만도가 유럽에서 SOY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도는 브레이크제품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가격과 품질·납기·파트너십·워런티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만도는 올해 6월에는 북미에서 크라이슬러가 제공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상을 수상했고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는 2003년부터 총 다섯 차례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만도 관계자는 "품질 제일을 모토로 그동안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을 무기로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에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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