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통합신당이 20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원내 교섭 단체 등록을 마치고 공식출범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새로운 4당 체제에 돌입했다. 통합신당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민주당 신당파 37명 한나라당 탈당의원 5명 등 42명이다.
김근태 원내대표는 신당은 원내 중심의 정책정당, 국민참여, 통합의 정당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의 구도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42명으로 출발하지만 다음달 정대철 대표의 탈당시점에 맞춰 원내 2당의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신당 주비위는 이날 또 창당기획단장에 이해찬 의원, 총무위원장에 이상수 의원, 조직위원장에 장영달 의원을 임명하는 등 조직을 인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