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協 "과잉인력 구조조정 추진"

올 주요사업계획 확정한국화섬협회는 업계내 과잉인력의 구조조정, 고임금 구조의 해소, 노후시설 폐기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구조조정의 원활한 추진과 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고 노사안정을 이룩하는데 두는 한편 수출활성화 지원, 정보제공사업 및 국제협력사업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해외 선진 노사문화를 연구하는 노사합동 조사단을파견하고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 개발, 회원사간 정보교환, 산별노조 대표와의 협력활동 등도 추진키로 했다. 또 화섬수급 안정대책으로 회원사와 협회간 생산실적 집계의 온라인화를 추진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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