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인전문병원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서울 강남구는 오는 2014년 세곡동 202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강남노인전문병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 강남실버케어(가칭)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병원은 393억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하2층ㆍ지상5층 규모로 표준진료실,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데이케어실과 306병상의 입원실이 들어서게 된다. 강남실버케어는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분야별 심사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향후 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을 완료하고 내년 1월께 착공해 2014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구로구 탈북민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서울 구로구는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북한 이탈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로 경찰서와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북한 이탈 주민에게 편안한 건강상담소가 없다는 점이 한국사회 정착의 장애요인으로 판단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향후 2년간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무료 건강검진 ▦맞춤식 건강상담 ▦정기방문 진료 ▦희귀ㆍ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알코올 중독 및 정신보건상담 지원 ▦임산부 관리 및 영ㆍ유아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용산구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대책 추진
서울 용산구는 추석을 앞두고 쌀·배추·쇠고기 등 추석 농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한 수급 안정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해 8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 급등이 우려되는 품목으로 쌀·배추·사과·배·밤·대추·무 등 농산물 7개, 조기·명태·고등어·갈치·오징어 등 수산물 5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축산물 4개 등이다. 또 농수산물 유통 단속반을 9일까지 운영해 대형 유통매장, 도매·재래시장, 슈퍼, 정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및 가격 표시제 지도 점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