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교과용도서 검정조사심의회'는 우익진영의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비롯해 모두 8개 출판사가 검정을 신청한 2002년 중학교 공민교과서의 수정본을 수용, 심의를 마쳤다고 도쿄(東京)신문이 7일 보도했다.심의회는 `새 역사교과서...모임'의 신청본에 일본의 핵무기 보유를 촉구하는등 99곳에 문제점이 있다는 검정의견을 제시했고, 출판사측이 이런 지적을 전면수용한 수정본을 제출함에 따라 검정을 완료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새 역사교과서...모임'과 나머지 7개 출판사의 공민교과서는 이달하순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