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라이드 리딩 그룹(PRIDE Leading Group)'이라는 선도 학문 분야를 선정, 집중 육성에 나섰다. 선정된 분야는 △기계공학부 △수의학과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부동산학과 등 6개 학과로 연간 2억 원의 별도 연구비와 우수 교수 채용 등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 학과에는 신임교원 우선 충원, 연구인력 증원,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 개선 예산 투입 등 순차적인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건국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교양 교과목의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양 교과목 공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부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교양교육센터'를 통해 학생 인성교양과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 역량 함양을 위한 교과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업에 앞선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KU창업 장학생' 제도를 신설했다. 재학 중 창업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의 창업활동을 하는 재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장학금' 뿐만 아니라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청과 함께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제품제작비 등으로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상소감-송희영 총장 교육·연구·봉사 질적 혁신 추구 대학이 외형을 자랑하는 시대는 끝났다. 대학은 사람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 건국대는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신의·성실·창의·융화의 인재를 키운다는 차별화된 교육-연구 철학과 대학의 인재상과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 개인보다는 공동체, 나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소리 없이 강한 인재'야말로 건국대의 브랜드 가치로 건국대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대학의 3대 중심 기능인 교육·연구·봉사 등에서 근본적이고 질적인 혁신을 추진하면서 '감동 주는 대학', '존경 받는 대학', '사회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상을 수상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근본적이고 질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약속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