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노트북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내놓은 인텔 센트리노 탑재 노트북 `센스X10`의 기능의 다양성을 강화한 `센스 P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장 선점효과로 현재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은 큰 액정화면(LCD)과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캠코더,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14.1인치와 15인치의 화면, 32MB와 64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지원하고 USB2.0, IEEE1394 등 최신 포트는 물론 시리얼, 패러럴 포트를 갖춰 각종 기기연결 폭을 넓혔다. 디카, 캠코더 보급으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메모리스틱, SD(Secure Digital)카드, MMC(Multi Media Card)를 지원하는 멀티 플래시 메모리 슬롯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또 고성능 모바일 그래픽 카드는 3D 게임, DVD 감상에 최적화시켰고 5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8셀)를 채용하고 있다. 가격은 291만~362만원.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