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냉난방기 전문업체인 건국에벌루션의 ‘엘루션 라디에이터’가 초절전 고효율 난방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엘루션은 사용시 기존 라디에이터보다 전기 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게 특징. 기존 1.5kw 라디에이터는 24시간 사용할 경우 약 15만원의 전기료가 들지만 엘루션 1.5kw는 약 5~6만원에 불과하다. 이 같이 전력절감 효과가 가능한 것은 최소의 전력으로 최대의 발열효과를 내도록 개발됐기 때문이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엘루션은 라디에이터 속 열매체유(오일)와의 접촉 면적이 기존 온수 히터보다 2배나 큰 데다가 통관 히터 속에 도자기 형태의 마그네슘 봉을 넣음으로써 열 효율성을 높였다. 엘루션은 낮은 전기요금 때문에 활용분야도 다양하다. 기존의 라디에이터는 비싼 전기요금 탓에 건설현장 사무실이나 화장실 동파방지용으로만 사용됐었다. 하지만 엘루션은 아파트, 주택, 일반사무실，병원，농가의 비닐 하우스, 재배단지, 화훼단지，축사 등에서도 큰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난방기능 외에 공기정화 기능도 갖췄다. 라디에이터에 다공질 금속 살균필터를 장착, 대장균，살모넬라균，흑색곰팡이균 등 공기 속 유해세균이 제거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어 환기가 어려운 지하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