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시스템및 안테나 전문업체인 한서정보통신(대표 이재영)이 지하나 터널등에서도 무선송신이 가능토록 해주는 주파수공용통신(TRS)중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2일 한서정보통신은 최근 800㎒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TRS중계 시스템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서정보통신이 지난해초부터 3억원이상을 투입,1년만에 개발한 이 중계 시스템은 일종의 재중계 선로장비.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누설동축케이블방식(LCS)은 물론 안테나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지형에 따라 설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 저출력으로도 송수신이 가능해 다른 전파에 전혀 영향을 안준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한서정보통신은 부대설비까지 합치면 이 부문의 연간시장규모가 2백억원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와함께 012,015중계장비도 병행 개발했다고 덧붙였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