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장 인기있었던 특집은?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캡쳐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상반기 특집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회는 무엇일까. 매주 새로운 콘셉트와 내용으로 무장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은 매회 다른 내용이 방송돼 회차 별 인기도 경쟁이 치열하다. KT의 IPTV 쿡TV가 2009년 1월부터 6월 30일까지의 VOD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쪽대본 드라마 특집’이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 했던 ‘쪽대본 드라마 특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한창 큰 인기를 끌던 시기 무한도전 멤버들이 F4로 변신, 온갖 드라마의 공식을 섞어 코믹연기를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분석한 ‘뇌구조 검사 특집’,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박명수의 묘안이 돋보였던 ‘박명수의 기습공격’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박명수의 기습공격’은 자칫 감동에만 치중할 수 있는 소재를 웃음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KBS와 S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는 MC몽의 속담 맞추기 게임이 화제가 됐던 ‘경남 나주’편과 예능 첫 출연으로 눈길을 끈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영덕’편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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