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실적 크게 늘것"

신작 '헬게이트 런던' 해외서도 성과 기대

한빛소프트가 신제품 상용서비스를 통한 매출 확대로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8일 금년 여름에 오픈 베타 예정인 신작 ‘헬게이트 런던’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헬게이트 흥행성과가 반영되는 2008년 실적은 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성 연구원은 “올해 추정 PER(주가수익비율)은 21.5배로 업종 평균 수준인 23.3배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오는 2008년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PER이 10.1배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격 1만2,600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서울증권 연구원은 “한빛소프트는 1ㆍ4분기 매출 141억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1ㆍ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계절성이 강한 게임주의 특성을 감안할 때 한빛소프트의 실적은 턴어라운드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1만2,8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5.66%) 오른 1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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