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한샘, 실적개선 기대에 닷새째↑

한샘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다.

한샘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5만6,6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 14일 한샘 주식 2만9,743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날도 4,296주를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했다. 개인도 이날 2,604주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샘의 주가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은 건설사들의 착공 증가가 기대되고, 서울 서부권 대형점포가 추가로 출점될 예정”이라며 “이 밖에 부엌과 욕실 등 리모델링 수요의 확대, 이케아 진입에 맞선 온라인 판매 확대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올해 한샘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0억원, 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15.2%, 19.0%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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