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국내 최초 ‘천일염 인증기관’ 지정

목포대 천일염사업단이 국내 최초로 천임염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21일 목포대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이 사업단을 천일염 인증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천일염전 생산 환경 개선 및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염전 기반조성에 이바지하게 됐다.

특히 생산 시기와 생산자 등에 따른 품질 차이에도 같은 천일염으로 분류하던 현행 유통 시스템의 문제가 사라지고 소비자가 양질의 천일염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국산 천일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문제와 천일염 생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도 크게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목포대 천일염사업단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소금품질검사기관, 소금품질관리사업 등을 진행하는 소금관련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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